컨텐츠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명상음악
이전 제품 보기 다음 제품 보기 크게보기

[P0000BBK] [도이터 명상] ETERNITY - 영겁의 시간 New 적립금

() 해외배송 가능

기본 정보
상품명 [도이터 명상] ETERNITY - 영겁의 시간
제조사 자체제작
소비자가 15,300원
판매가 13,400원
상품코드 P0000BBK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브랜드 자체브랜드
공급사 자체공급
자체상품코드 Ac23
상품 옵션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바구니 담기 관심상품 등록 추천 메일 보내기 쇼핑 계속하기 바로 구매하기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구글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을까(Can Google Solve Death)? 2013년 타임지 커버 스토리다. 뉘라서 죽음을 피해갈 수 있다는 말인가. 다행스럽게도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죽음과 친해진다. 주위를 살펴보면 죽음은 너무나도 흔하다. 무수한 생명들이 저마다 죽음이라는 한 송이 꽃을 들고 있다. 그 꽃은 종말일 수도 있고, 삶으로부터의 해방일 수도 있다. 죽음을 경험할 수 없다. 경험이란 삶에 귀속된 것, 삶이라는 현상과 죽음은 다른 차원이다. 욕망, 기억, 두려움은 물론 신분과 시간마저 삼켜 버리는 거대한 실체다. 죽음은 모든 것을 포용한 다. ‘영겁(永劫)의 시간’은 생각만으로도 짜릿하다. 어름불상을 만든 김아타는 ‘돌부처나 어름부처나 쉽게(?) 사라지기는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제 앨범에서 도이터가 말하는 ‘영겁’에 대해 들을 차례다.

첫 곡 “Wind in the Trees(나무 사이를 흐르는 바람)”을 들으며 나는 미소 지었다. 80년 대 오쇼 아시람이 이러했을 터. 도이터가 80년대 오쇼 아시람에서 반수리(인도 전통 대나무 플루트)를 많이 사용하던 시절의 사운드다. 앨범 기록을 보니 2009년 녹음, 30 여 년 전 자신이 이룬 자연적 사운드로의 회귀하고 있다. 면면을 살피니 비쿠(Bikku : 80년대 아시람 음악에 깊이 관여했던 독일인)가 있다. 아마 그의 영향이나 주문인 듯. 젬베(아프리칸 북)를 사용한 도입부도 당시를 회상하게 한다
.
2
번 트랙 “Lovesong from the Mountains(산들의 사랑노래). 역시 아시람 시절로 회귀. 그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산타페의 산맥 이야기인 듯
-.
3
번 트랙 “Uno(하나). 단순한 모티브가 멈추어 있는 듯, 전개되지 않는 것이 매력
.
4
번 트랙 “Lotus(연꽃)”은 그가 즐겨 다루는 주제. 신비주의에 깊이 경도되어 있는 그의 음악관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신디사이저의 효과가 폭 넓게 나타난다. 메인 선율은 일본의 가야금 비슷한 악기인 고토(
).
5
번 “Dawn Mist - the Temple(산사의 여명). 이른 아침 산 위에 올라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명상하던 기억, 따스한 숄을 어깨에 두르는 것을 잊지 말 것
.
6
번 “Empty Shore(텅 빈 해변). 모래의 감촉을 영혼으로 느끼며 맨발로 해변을 걷는다. 파도소리를 넣고 싶은 유혹을 도이터는 어떻게 떨쳐 버렸을까
.
7
번 “East of the Full Moon(보름달의 동쪽). 플루트의 저음은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힘이 있다. 수퍼문의 속삭임
.
8
번 “Kindred Spirit(관심사가 같은 사람; 도반). 등 돌려 앉은 이가 묘한 흡인력으로 손짓한다
.
9
번 “Abendschatten(그림자 없는 밤)”은 ‘빛의 부재(不在)를 말하려는 모양인데, 너무나도 선명한 저 빛은 무엇인가
.
마지막 트랙 “White Bird, Blue Sky(푸른 하늘의 하얀 새)”란 제목에서 보듯 자유로이 창공을 비상하는 하얀 새가 보이지 않는가.

이렇게 도이터가 제시한 ‘영겁’이라는 엄청난 그러나 우주적 편안함을 경험했다. 영생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도이터의 영겁은 결국 ‘생명예찬’이 아닐까.







* 해설자 김진묵(음악평론가 / 명상음악 제작자)


도이터가 윤회의 전과정을 미니멀리즘으로 녹여낸 명반으로 영겁의 시간으로 떠나는 힐링명상음악 여행! 영겁은 결국 ‘생명 예찬’이 아닐까. 삶과 죽음, 끝없는 환생이라는 윤회의 전과정이 단순함과 간결함이 함의된 미니멀리즘으로 다가온다. 특히 맑은 음악소리 사이에 고요함이 충만해 있다; ‘방안이 비면 햇볕이 방안에 가득하다’는 장자(莊子)의 ‘허실생백(虛室生白)’이라는 구절처럼 스스로를 비우면 비로소 들리고 마음이 밝아지면서 대신 그 자리에 고요와 평화가 찾아 들고, 우리 모두를 영겁의 시간으로 힐링명상음악 여행을 데려다 준다. 힐링, 요가와 명상, 릴랙스와 이완, 맛사지에 이상적이며 슬픔까지도 정화시켜주는 효과적인 음악이다.
신디사이저의 드론(drone)을 배경음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 애잔한 얼후 선율이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Lovesong from the Mountains"는 마치 하얀 눈이 덮힌 산들의 경사면을 따라 오르다가 아름다운 꽃들이 곱게 수 놓인 마을로 다시금 내려가는 듯하다. 폭신폭신한 벼게를 베고 포근한 단잠에 빠져든 아이같이 살포시 숨쉬는 신디사이저의 드론을 배경음으로 미니멀리즘적인 솔로 피아노 연주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Empty Shore", 애잔하고 고혹적인 얼후의 선율과 정갈한 샤쿠하치 피리소리가 희미하게 반짝거리는 "Kindred Spirit”포함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미니멀리즘적인 장식음과 따스함을 주는 멜로디가 여기 음반에 담겨져 있다. 여러분들이 실컷 울려고 할 때 필요하겠지만, 정녕 눈물을 흐르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식 연회 후의 음악으로 매우 적합하다. 모든 사람이 가버리고 빛이 지평선 너머로 서서히 사라질 때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도이터의 이 음반은 우아하고 품격있는 미니멀리즘적인 앨범이다. 단순하지만 삶과 죽음, 끝없는 환생이라는 윤회의 전과정이 함축되어 있다.


 





01 WIND IN THE TREES (나무 사이를 흐르는 바람)

02 LOVESONG FROM THE MOUNTAINS (산들의 사랑노래

03 UNO (하나)

04 LOTUS (연꽃

05 DAWN MIST - THE TEMPLE (산사의 여명)

06 EMPTY SHORE (텅 빈 해변)

07 EAST OF THE FULL MOON (보름달의 동쪽)

08 KINDRED SPIRIT (도반)

09 ABENDSCHATTEN (그림자 없는 밤)

10 WHITE BIRD, BLUE SKY (푸른 하늘의 하얀 새)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4,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제주 및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기본 배송료 외 3,000원이 추가됩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 해외 배송은 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02-3216-1789 상담시간 09:00~18:00)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이메일로 문의 후 급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해주십시오.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